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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썅년의 미학 리뷰

오늘은 최근에 읽은 책, 썅년의 미학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그 책 진짜 제목부터 확 끌리지 않나요?
'썅년의 미학'은 민서영 작가님이 쓰고 그린 웹툰 단행본으로 작가님이 페이스북에 올렸던 짧은 만화들을 엮어서 책으로 낸 건데, 이게 완전 공감 백배라 엄청 인기가 많았었나봐요!
2018년에 출간된 책이었는데 이제사 읽었네요!
이 책은 '여자라서' 겪는 불편하고 부당한 일상 속 차별들을 꼬집는 내용이에요 . 우리가 사회에서 여자들에게 기대하거나 강요하는 모습...조신해야 한다거나, 예뻐야 한다거나, 순종적이어야 한다거나 하는 것들. 근데 거기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썅년'이라고 욕 먹거나 비난받는 현실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
책 속 만화들을 보면 진짜 '아 맞아맞아!! 저런 경험 나도 해봤어!' 싶은 내용들이 많아요. 짧지만 임팩트 있는 그림과 대사로 여자들이 겪는 외모 강요, 성희롱, 유리천장, 감정 노동 같은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건드려 줍니다.
근데 여기서 '썅년의 미학'이라고 하는 건, 그런 사회적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기 주장을 분명히 하고, 할 말은 하고, 원하는 대로 당당하게 사는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 사회가 정한 '여성스러움'의 틀에 갇히지 않고 '나다움'을 찾아가는 모습이 진짜 미학이라고 말하는 거죠.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파격적이고 생각할것도 많이 던져주는 책이에요!
딸둘맘이다보니 완전 몰입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네요!

책 소개
"썅년의 미합"은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책의 표지를 보면,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일러스트가 눈에 띄는데요, 몇번을 보게 됩니다.
작가는 여성의 현실적인 문제를 유머러스하게 시크하게 풀어줘요. 그래서 많은 공감과 웃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주요 내용 및 주제
이 책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다루고 있어요. 특히, "썅년"이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인 의미를 재조명하며,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을 만화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이처럼 작가는 독자들에게 여성의 정체성과 사회적 기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그들의 대화와 상황을 통해, 독자들은 여성의 삶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죠. 특히, "여자가(는)—"와 "남자가(는)—"이라는 섹션에서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판하며, 각 성별의 특징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어요.
독서 감상
이 책을 읽고 나서, 페미니즘과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작가의 유머와 통찰력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읽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만화 형식 덕분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각 페이지마다 담긴 메시지가 깊이 있게 다가왔어요.

특히, 다양한 컵케이크 일러스트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여성의 다양성과 개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여성 중 일부가 문제를 일으킨다’거나 ‘여성 중 일부가 불편한 행동을 한다’는 이유로 모든 여성을 의심하거나 부정적으로 일반화하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풍자하는 거예요. .
마지막에 “이건 다른 평범한 컵케이크에 대한 폭력입니다. 컵케이크들에게 사과하세요!”라고 하면서, 무분별한 일반화와 편견이 얼마나 부당한지, 그리고 그로 인해 피해 보는 ‘평범한’ 여성들(컵케이크들)이 있다는 걸 강조하는 하네요.
이처럼 작가는 일상적인 요소를 통해 심오한 주제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요.

사회적 메시지
"썅년의 미합"은 단순한 만화책이 아니에요. 이 책은 여성들이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GIRLS DO NOT NEED A PRINCE" ㅎㅎㅎ
4칸짜리 카툰이 페미니스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힘을 주더라고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여성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고, 사회적 편견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어요.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썅년들이여, 파이팅!!!!!
마무리 및 추천
"썅년의 미합"은 단순히 재미있는 만화책이 아니라,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에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면서도,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 여성의 삶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경험해보세요. 정말 추천드려요!